반갑습니다, 나로님?
저번에 산차에 대해서 질문을 하신적 있죠?
제가 산차를 안해봐서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경험이 없어서 아무런 메아리가 없었나 보죠...

제가 선생님께 들은 바로는 산차주문은 신력을 빌리는 거랍니다.
주문 수련을 하게 되면 천상의 신이 감응하고 그 수련자의 정도에 맞는 신이 와서 그 신장의
힘을 쓰게 되는 것이지요.

마지막 결사는 수련자와 신장간의 상호 약속을 하는 것으로서 일종의 싸인 같은 것이랍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무슨소리 이니까 뭘 해라" 뭐 이런 약속 이겠죠.
선생님께서도 이 마지막 결사는 안하셨답니다.

제가 연정원에 있으면서 산차 주문을 해보라고 권하는 사람은 한명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산차에 대해서 질문하면 뭐 별 대답을 않으시고 호흡이나 하라고 그랬는데,
단 한사람은 일부러 산차를 하라고 권하시더군요.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사람이 별로 내켜하지 않더라구요.
자기는 호흡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했습니다.

나로님 말씀처럼 알라딘 램프의 비유가 아주 적절 했습니다.
그러나 이 주문은 아주 위험할정도로 험한 주문이기 때문에 수련자가 웬만한 인격자가 아니면
득력한후 악용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내려오는 신장들도 무시무시한 분들이기 때문에 한번 일을 하면 피를 봐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그래서 문수암 선배 같으신 분은 사람을 많이 상하게 했다고 합니다.

봉우 선생님께서도 정신 계제가 높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신장들이 장난을 하자고 많이 졸랐답니다.
그래서 이 주문은 정신 수련을 먼저 한후에 필요하면 수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문) 연정원 에서 차력같은 좌도수련하시는 분은 없나요?

차력은 아니더라도 주문 수련 하시는 분들은 계십니다.
인명은 밝힐수 없습니다.

문) 그리고 초계이상이 되면 연정원 정회원이 된다던데 몇분이나,되는지요?

그건 알수 없습니다.
그 근처에 가봐야 알수 있고, 자기보다 더 나아간 사람은 일부러 은폐하면 알아 볼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초계가 몇분이고 한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호흡을 해 보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남의 돈을 하루종일 세어봐야 그것은 자기것이 되질 않습니다.

문) 세계평화와 백두산족의 삼육성중은 연정원에서 나온다고 굳게믿는,

아닙니다.
우리 연정원에서 몇분이나 나오실런지는 모르겠으나, 다는 아닙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이 일에 책임을 지시고 나오셨기 때문에 연정원과 무관 하지는 않습니다.
그 출발을 알리는 책임을 맏으셨다고, 봉우 일기에 나와 있죠?

선생님 말씀으로는 연정원에도 몇명은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 분들을 일일이 정신으로 만나 보시고 서로 인사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정원에서 가르치는 법과 동일한 법을 전해 주셨지요.

중요한 것은 연정원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같은 뜻이냐, 아니냐 이며,
바른 길이냐, 바른것처럼 보이는 길이냐 입니다.

겉만 화려하고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알맹이는 없는 수련 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심법이라는 겁니다.
그 판단을 하실려면 가르침에 심법이 있느냐 없느냐만 보시면 됩니다.

정법이 세상에 나올때는 반드시 그와 비슷한 법이 따라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얼른 세상사람들이 알아볼수가 없게 하지요.
이런 일은 하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뭐라 할순 없습니다.

다 자기들이 옳다고 할뿐이고, 저도 그가운데 한사람인가 봅니다.
내가 틀릴수도 있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각자의 판단에 맏기고 연정원 전체를
욕하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무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