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경의 글중에
옥추진인 이라는 선인이 쓰신 선술 비고 라는 글이 있읍니다.

어떤 도우가 색욕때문에 고생한다는 메일을 보내와서 여기에
이 글을 실어서 같은 고생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까 합니다.

色慾關 戒除仙術

[ 색욕 이라는 것은 사람의 命을 죽게하는 독약이니,
미혹하는 사람은 모두 스스로 깨닫지 못하여 엿같이
달콤하게 여기므로 경계하여 덜어 버리려면 진실로
쉬운 것이 아니다.

대개 사람이 몸을 가진 이래로 색도(色道)중으로 따라서
살고 죽는 것이니, 살고 죽는 것은 이 색마(色魔)가
재앙인 것이다.

색마는 하늘에서 동하는 것이 있고,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있는데 하늘에서 동하는 것은 부지불각(部知不覺)과
무사무려(無思無慮)에서 발하는 것이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은
색을 보면 정(情)이 생기고 아름다움을 만나면 정신이 달려간다.

고금에 영웅호걸이 이것으로써 몸을 버린자가 무수하니, 아아!
한탄스럽구나.

대개 조사(祖師)가 대자대비 하여서 세상사람을 권하여 색욕을
버리고 살길로 나가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도를 닦는 사람은 색욕으로서 중요한 생명의 제 일관(第 一觀)
으로 삼아서 그 경계에서 제거하는 방법에 애써서 참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농부가 김매는데 풀이 나는 대로 제거하는 것과 같으니 과연
색욕의 뿌리를 제거한다면 욕심이 동하지 않아서 비록 미색의
여자를 만나더라도 여색인 줄 알지 못할 것이니라.

색욕의 한관문을 자연 타파해 나가면 색신(色身)이 굳건해서 법신(法身)
이 쉽게 닦아질 것이다.]

옥추 진인

봉우 선생님께서 이런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해서 우리도 그럴 자격이 과연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봉우선생님 처럼 공부를 열심히 해 보았읍니까?
아니면 그에 비견할만한 일을 했읍니까?
그것도 아니면 전륜한 정력이 있읍니까?
좋은것은 따라 하지도 못하면서 좋지 않은것만 따라한다면
그게 무슨 일입니까.
그렇게 하고도 공부 성공할 자신있는 사람만 그렇게 하시기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만 분명히 다른생각 가지신분이
있을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누구누구...흐흐흐...왜이리 뒷통수가 가렵지....
좋은의견 있으시거나 경험있으신 분은 의견올려 주세요.

무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