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에 대해서는 저도 김영은님과 비슷한 처지라서 뭐라고
감히 말할것이 못되고 다만 수련시 앉는 자세에 대해서 나름대로
느낀점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련자세를 교정하는데 저는 상당한 시간을 소요했고
(한 7년쯤~~ 너무 긴 가요. 연정원 입문한 지 7년째인데 이제서야 바른 자세가
뭔지 조금씩 느껴가는 처지라..... 제가 생각해도 저는 너무 困而至知인것
같아요....T_T)
지금도 자세를 계속 교정해가는 처지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책상다리(흔히 양반자세라고 하죠.)로 시작했고 지금은 오른
다리나 왼 다리를 올리는 반가부좌를 취하고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자세도 엉성하고 허리도 구부정하고 정말 엉성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 무릎을 바닥에 붙여 엉덩이와 양무릎이 삼각점을 이루어 안정된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엉덩이 밑에 약간은 딱딱한 방석을 높게 괴고 앉아서 양무릎이 바닥에 닿게 되면 자세가 안정되고 허리가 자연스럽게 반듯이 서게 됩니다.
제가 해 보니까 졸아도(졸면 안되겠지만) 자세가 그다지 흐트러지지않고
몸이 한쪽으로 기운다거나 앞으로 너무 숙여지거나 뒤로 넘어가는 느낌도 없더라구요.
엉덩이에 괴는 방석의 높이가 상당히 중요한데 너무 낮으면 몸이 뒤로 넘어가거나 몸을 앞으로 숙이기 위해 허리에 상당한 힘이 들어갑니다.
너무 높으면 오히려 집중이 잘되지 않더라구요.
허리나 고개를 너무 꼿꼿이 세우거나 너무 숙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너무 세우면 힘이 들어갈테니 이것은 잘 아실테고 너무 숙이면 그또한
은연중에 등근육과 목에 땅기는 느낌이 들면서 오히려 힘이 들어갑니다.
척추를 자연스럽게 세우고 턱을 약~간 땡긴다는 느낌으로 고개를 숙이시는게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라는 생각입니다.(나만 그런가?????)
평소에 취해보지 않던 자세라서 다리도 훨씬 더 저리실 겁니다만은 자세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제대로 배워가는것이 제일 좋다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이렇게 구구절절이 설명을 합니다.
역시 오래오래 해보고나서 스스로 찾은 자세가 가장 좋은 자세겠죠.
조급히 생각 마시고 계속 오래오래 해 보시면서 스스로 찾아나가시는게 가장 좋은 것일 겁니다.
별것아닌 얘기를 뭐 특별한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설명해대니 참 부끄럽네요.
연정원에서 조금 수련하신 분이시라면 누구나 아실 얘기일텐데......
선배님들 철없이 까부는 이 못난이를 구엽게 봐 주세요.[^.^]
광주에서 철균이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