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덮인 들길 걸어갈 제 행여 그 걸음 아무렇게나 하지 말세라,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書 - 백범 김구, 作 - 서산대사) >>
한동안 포기를 먹다가 죽더라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비염도 있고 왼쪽폐도 뭔가 상당히안좋은지 호흡을 부드럽고 순하게 하려고 하면 항상 왼쪽폐가 말썽이네요.
그냥 소주천도 무슨 욕심도 다 내팽겨 치고 앉아서 씨름을 하는데 평소에는 잘만 쉬어지던 숨이 왜 이렇게 쉬기가 힘이든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참으로 다행인것은 호흡을 하면 마음이 안정이 되고 고요해 지면서 뭐랄까 정신이 맑아지니 몸도 힘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경허선사의 참선곡을 어떻게 알게 되어서 한번 보니 여하튼 방법은 다르지만 목숨걸고 공부 열씨미 하라는 말을 읽고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고양이가 쥐잡듯이 해야 겠습니다. 쥐를 놓칠때도 있겠지만 포기하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