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쓰는 글은 제가 수련을 이렇게 잘 극복했다는 것을 자랑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연정원의 재가회원들도 이렇게 조식수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고 한 겁니다.
워낙 나서시는 분이 없어서 혼날 각오를 하고 제가 쓰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리고, 조식이 잘 될때의 현상은 많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의 경우는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르고, 하고나서는 온몸이 날아 갈 것같고 개운하지요. 호흡이 정말 자연스럽게 잘 되고요.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말 잘 될때에는 잠을 안자도 전혀 피곤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복이 있지요.

그리고 단전이 개통될때의 현상은 체험해보면 절대로 모르실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직접 해보시는 것이지요.

단전에 뚜껑이 없는 속빈 그릇이 하나 있다고 가정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조식을 하면 그 그릇에 기가 조금씩 조금씩 모입니다. 그렇게 꾸준히  쌓아서 그릇 하나 가득 채우고나면 넘치는 기가 원래 우리 몸에 있던 길로 자연스럽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먼저 좌협으로 가지요. 그 중간에 정을 많이 소모한다면 소모한만큼 다시 채워야 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끝으로 조식수련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을 들자면 저는 과욕과 조급증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