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덮인 들길 걸어갈 제 행여 그 걸음 아무렇게나 하지 말세라,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書 - 백범 김구, 作 - 서산대사) >>
오늘 호흡을 하다가 이러한 느낌이 들더군요
명필이 될려면 하루 아침에 되지 않아요
무술인의 주먹 한방에 모든걸 격파하는 일격필살의 파워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아요
모든 것은 꾸준히 하다 보면 조금씩 조금씩 쌓여서 무술의 대가도 되고 명필도 되고
마찬가지로 잡념을 없앤다는 것도 하루 아침에 없어지는것이 아니고
호흡에 집중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조금씩 호흡에 집중력이 붙고 잡념도 알게 모르게 하나씩
줄어들고 그러면서 수련이 꾸준이 조금씩 조금씩  수련이 진전이 되면서 깊어지고그러니까 잡념을 없애는 공부도 기간이 있는게 아니고 평생공부라고 보면 되요

누구 말마따나 잡념이 하나도 없는 경지에 가면 그게 바로 깨닳음이고 도통이 아닐까
저는 생각해요
수련은 이렇거 같아요 어렵게 하면 어렵고 쉽게 하면 쉬운게 이 수련이다
어렵다 생각하면 어렵고 쉽다 하면 쉬운게 이수련이고
어렵다 생각하면 어렵고 쉽다 생각하면 쉬운게 수련인거 같아요

잡념 하루 아침에 없어 지지 않아요 모든것은 하루 아침이 이루어 지지 않아요
그러니까 참 어려운게 수련이에요 모든일이 다 그렇지만
그러나 마음편안히 먹고 느긋하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면 누구나 잡념이 알게 모르게
조금씩 줄어들고 조금씩 조금씩 수련이 진전이 되면서 깊어지고 나중에 깨닳음의 경지도 가능하겠지요
그러니 이것처럼 쉬운것도 없어요
학교에서 공부하듯이 남과 경쟁해서 일등과 꼴찌를 가리는 것도 아니고
사회에서 일하는것 같이 남과 경쟁하여 이겨야 살아남은것도 아니고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하면 남에게 뒤지건 꼴찌를 하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는게 이수련이니까요
그러나 그 과정을( 이것을 관문을 통과 해야 한다고 해야 하나) 거치고 통과하는게 또 간단한게 아니니
쉽다고도 할수 없고

어쩌면 이 수련이라는게 쉽다면 쉽다고 할수도 있는게 이수련이고 어렵다 생각하면 어려운게 이 수련이고
쉬운듯하면서도 어렵고 어려운듯하면서도 쉬운게 이수련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