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덮인 들길 걸어갈 제 행여 그 걸음 아무렇게나 하지 말세라,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이 마침내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書 - 백범 김구, 作 - 서산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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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정원 215기 회원입니다.
>지금 유기과정을 수련중인데, 올바른 길을 따라가고 있는지 몰라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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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작년 8월달 쯤 20초 호흡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호흡을 들숨 7초 날숨 7초로 줄여 유기를 하게 되었는데,,,이게 들숨 7초 날숨 7초가 서서히 줄더니 들숨 4초까지 줄어버리는 겁니다...
>물론 1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다시 서서히 올라서 들숨날숨 6초까지 올라가고, 배꼽 쪽에 기운이 모이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또 이 기운이 그날그날 상태에 따라 오른쪽에 모였다, 또 왼쪽에 모였다 하며 단전으로는 내려가지를 않습니다...그래서 그냥 오른쪽에 모여 있으면 그쪽으로 유기를 하고 왼쪽에 모여 있으면 왼쪽으로 유기를 하며,,언젠가는 저절로 단전으로 흘러가겠지 하고 있는데,,,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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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잘못 하고 있는 건가요? 처음 20초 호흡이 되던 그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그대로 하면 되는건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배꼽 왼쪽 오른쪽에 기운이 느껴지더라도 신경쓰지 마시고 의식은 단전에 두어야 유기가 됩니다.
기운이 차면 호흡이 줄어들고 길이나면 호흡이 늘어납니다. 그러니 호흡이 줄었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줄어들면 줄어든대로 자연스럽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