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원의 기본과정에서는 가장 먼저 조식수련하는 법을 배우고, 중급과정에서 원상수련법을 배웁니다.

조식수련은 모든 수련의 기본이 되는 수련으로, 이 조식수련의 성취도에 따라서  원상수련의 성취도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조식수련이 되고난 다음에 원상수련을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성취가 빠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원상수련을 처음 시작하였을때는 수련에 상당히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을때이므로 도인법20분,  잠심수련 10분 , 다음으로 일정시간동안 조식수련을 한 후에 원상수련을 하였습니다. 조식수련과 원상수련을 따로 하지 않고 계속 병행하였습니다.  하여튼 시간이 허용되면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봉우선생님의 제자분이 이 원상수련의 경험에 대하여 말씀하신 바를 소개합니다.

그분이 하루는 주역에 대해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에 대해 알고자 원상을 하는데,  수련중에 아주 큰 서고와 관복을 입은 선인 한분이 보이더랍니다. 자기가 모르는 바를 물어보니까, 그 분이 책을 계속 찾아 주면서 주역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데, 하룻밤 사이에 아주 많은 책을 참조하여 잘 모르는 부분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범어로 아카샤라고 부르기도 하는 아카식 레코드에 접근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원상수련을 제대로 하면, 옛 성현들의 지혜의 근원이 되어 왔던 이 방대한 기록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잘만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식수련은 원상을 비롯한 모든 수련의 기본이 되는 수련이면서, 원신을 자양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수련입니다.

즉, 2가지 수련이 모두 중요한 수련이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