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남주입니다.

언제나 도움만 받는 왕초보. 친절한 답변의 운규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구정에는 시골에 못가요.

2월 4일 우리 이쁜 딸이 세상구경하러 나온날이라 돌봐줘야 되거든요.

덕분에 이번 구정에 실컷 호흡이나 해야 겠어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올해의 일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빕니다.

왕초보 남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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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남주님?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요즘 수련은 재미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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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시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 일부러 힘주는 것과 하다보니 숨을 고르기 위해서 자연히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처음것은 피하시고....
> 다음것은 그렇게 걱정할건 없습니다.
> 오줌눌때에 자연히 힘이 들어 가듯이 약간의 힘은 들어갑니다.
>
> 나중에 기운이 모이면 힘이 들어가지 않을수 없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힘이 무리하게 걸리느냐, 충분하게 걸리느냐 입니다.
> 무리하게 힘이 걸리면 탈이 납니다.
> 상기가 된다든지, 신장이 맛이간다든지, 충혈이 된다든지..등등..
> 충분한 상태로 여유있게 힘이 걸리면 기운이 잘 모이지요.
> 그 감각은 남주님이 직접 느껴야 합니다.
>
> 흔히 테크닉이라고 하면 그런 호흡의 요령을 말합니다.
> 처음에는 가르치는대로 하다가 어느정도 호흡을 하면 자기 나름대로의 요령(테크닉)을
> 터득하게 됩니다.
>
> 그것은 이렇게 저렇게 해봐야 "아~ 이렇게 하니까 잘 되더라. 또 이렇게 하니까 잘 안되더라.."
> 등의 감각이 생긴다는 것이죠...
> 무리가 되면 몸에 이상이 오고 쉬 피곤해 집니다.
>
> 서영랑 선배님 말씀처럼 몸이 우선 건강하면 좀 무리가 되도 차고 나아가지만
> 좀 약하면 걸리는 곳이 많죠...
>
> 무리가 되는 느낌이 들거든
> 좀 힘을 빼시고 휴식을 하십시요.
> 긴장을 완화시키는 휴식은 몸의 상태를 조율시키는데 꼭 필요합니다.
> 그래서 중용의 수련이 필요합니다.
> 압병날때까지 하지 말라는 것이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
> 조식이 백난을 극복한다는 것을 아시고
> 어떻게 하면 조식을 잘 할수 있을까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 기운이니 단전이니를 생각지 마시구요.
> 그러면 나중에 훌륭한 수련인이 될수 있수 있답니다.
>
> 조식법만 잘 행하면 소주천은 그냥 시간만 기다리면 됩니다.
>
> 이만 할께요.
> 너무 중언부언해서 죄송해요.
>
> 그럼 이만
>
> 박운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