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호흡을 하던중 일어난 일들을 열거해 보겠습니다.

먼저 저의 호흡은 약 24초 정도 됩니다.
호흡을 시작할 때는 들숨 8초, 날숨 8초로 시작하고 10초로 하면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 10분이 지나면 이후 들숨,날숨 각 12초로 거의 무리없이 진행됩니다. 15초도 해보았는데, 그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호흡할때는 의식을 단전에 두고 축기하였습니다.
축기하던중 기가 저절로 좌협으로 흘러갔고 얼마후 좌협에 도달하였고,
잠시 여기 머무른 후 다시 위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좌협의 지점을 정확히 느낄수 가 있었습니다.
기가 좌협에서 명문으로 약 2/3정도 지날때까지 기가 지나왔던 길은 손가락 두개 내지 세개정도 굵기의 터널이 생긴 것 같았고 그 경로는 열기가 가득하여 뜨거움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기가 명문으로 약 3/4정도 전진했을때 몸에 한기가 느껴졌고 곧 온몸이 서늘해 졌고 정신도 더 차분해 진것 같았습니다.
한기를 느낀이후 기의 경로가 명문을 지나면서 같이 서늘해져서 뜨거웠을때
보다 뚜렷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전까지의 기의 경로는 여전히 열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명문에서 잠시 머문듯 한후 어느정도 우협으로 진행하자 다시 뜨거워지면서 한기가 사라졌습니다.
이후 명문에서 우협으로 약 절번정도 지난후 기가 충분하지 못해서인지 잘 나아가지 않았고 그래서 여기서 일단 호흡을 끝냈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경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기를 움직이지는 않았고 의식을 단전에만 두고 호흡에 전념했더니 전에 보다 훨씬 결과가 좋았습니다.

또 호흡중에 종종 생기는 현상이지만 호흡중에 보면 제몸이 풍선처럼 뜨는 기분이 듭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머리부분만 제외하고 저 자신이 몸에서 분리되어 머리는
고정된 상태에서 몸이 둥둥떠서 고개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강하게 느낍니다.
물론 고개는 외형적으로 기울어 진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때는 내몸속에 내가 없는 듯한 느낌이 들고 내몸을 ,특히 팔,움직이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봐서 제가 아직 주위가 좀 산만한듯 합니다.
호흡하는중 중간 중간 간간히 잡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상이 제가 겪었던 내용의 요약이었습니다.
보시고 이상이 있는지 가르쳐주시고 충고의 말씀도 또한 부탁드립니다.

안동에서 목마른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