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정체성 회복이 언제나 가능할까? 생각해보게 되는 날이다.
나는 연정원의 일개 학인으로 연정원의 중흥과 도약을 갈망한다.
그리고, 우리민족이 종교와 이념의 벽을 넘어서 하루속히 우리민족의 뿌리를 제대로 아는 날이 와서
어천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날을 꿈꾸어본다.
예전에는 봉우큰선생님께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권면하셨는데, 이제 깨우쳐 주는 이가 옆에 없고 하여
마냥 느슨해져 있었는데, 매년 돌아오는 어천절의 의미를 되새겨서 스스로 자경하여 분발하여 공부에 매진하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10년간의 허송세월을 반성해본다.
15세에 기본교육을 받고 눈깜짝할 사이 돌아보니 내 나이 39세이다.
24년동안 헛짓 많이 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여 이제 유기 30초호흡을 하고 있는 내자신이 한심스럽다.
그러나, 앞으로 1년뒤(40살) 또 10년뒤(49살) 그리고, 또 다시24년뒤(63세) 내 자신에게 스스로 떳떳하려면
나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계속 지금처럼 아무생각없이 살면 안 될 것이다.
직장과 가족과 나의 습관에서 자유로와져야하고 다시
24년전의 나와 계룡산에 입산하던 18년전의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한다.
늦었다! 확실히 늦었다 24년이란
 시~
간~
이 짧은 세월이 아니고, 그 사이 사부님은 오라가셔서 공부를 돕겠다며 떠나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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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2009년, 4342년 음력 3월 15일 어천절이라니...

한심이가 두심이가 되지 안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
모든 삶의 분주함을 내려 놓고
다른 무엇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에게 떳떳해지기 위해 거울 속에 보인 24년 뒤의 내 자신에게
손가락질 당하지 않기 위해 나는
직장
가족
나의 39년간의 모든 습관
을 마음에서 내려 놓길 간절히 원한다.
지금의 (나의 현실에)슬프고 (사부님께) 죄송한 감정이
모두 나자신과의 약속 지키지 못함에서 기인한것이므로
오늘부터 다시 태어난 나로
새롭게 연정원 호흡공부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어천절 새벽에 한다.
나 자신과 싸워서 이겨서
진실된 나 자신을 찾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