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과 부처님 오신 날에 대한 재 규명

- 부처님 오신 날에 대한 안창범교수의 연구발표와 개천절 행사와 필자의 역사적사명과 나의 소견첨가

일손 박종호

안창범의 저서 “천지인 사상과 한국본원사상의 탄생” 의하면, 桓雄天皇 居發桓환웅천황 거발환은 백두산 신시에서 수행하였다. 음력 10월 3일은 환웅천황께서 “開天개천하여 天地人천지인 일체의 천문을 관통하여 한없는 빛으로서 혜안이 열리고 대각 대통하신 날이다.

그리고 그는 인류를 교육시켜 지도하시고 깨우침을 주었고 종교를 창설하시여 백성들에게 無量壽무량수 無量光佛무량광불이자 대성인으로, “세상을 밝히는 아미타 부처님으로서”(阿彌陀佛아미타불) 추앙 받은 역사적 실존 인물이다. 배달국의 환웅천황 거발환께서 “B. C. 3898년 또한 음력 10월 3일에 신시의 배달국을 세우시고” (35쪽) 백성들이 그 날을 기린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불가에서 말하는 “아미타불”의 다른 이름이 무량광불인데, 무량광불은 “한없는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부처”라는 뜻이다. 이와 같이 환웅천황, 아미타불은 모두 박가범 부처님에 대한 이름이며 그 의미는 빛으로 세상을 밝게 하는 부처님으로서 동일한 인물이라는 것이다.(36쪽)

그뿐만이 아니라 더욱 놀라운 발견이 있다. “長阿含經장아함경, <遊行經유행경>을 살펴보면 석가모니의 탄신일 · 출가일 · 성도일 · 열반일이 모두 음력 2월 8일이다. 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은 석가모니 탄신일이 아니고 무량수 무량광불 환웅천황이신 아미타불 부처님의 탄신일이다.”(103-104쪽)

이러한 자료적 근거를 가지고 안 교수는 환웅천황 거발환의 탄신일은 음력 4월 8일이며 釋迦牟尼석가모니의 탄신일은 2월 8일이라고 주장한다.

환웅천황을 字義자의로 해석하면 “환웅”은 밝아 범을 의미한다. 밝아 범옛말로 표현하면 “薄伽梵박가범”이며 박가범은 밝은 빛을 의미하는 뜻으로 거발환이라고 한다. 주지하고 있듯이 아미타불의 다른 이름이 薄伽梵이다. 박가범은 부처님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환웅천황의 다른 이름이 居發桓인데, 거발환은 “빛으로 세상을 환하게 밝힌다”(35쪽)는 뜻으로 부처님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려 초에 정월보름에서, 이월보름에 실행했던 燃燈會연등회를 제24대 元宗원종 12년에는 4월 8일에 했다. 즉 4월 8일의 행사는 본래 국속일(國俗日)로서 부처를 공양하고 나라의 태평을 빌며 觀燈관등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음력 4월 8日 석가모니 부처님 誕辰日탄신일이 아니고 환웅천황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이며 ‘아미타불’ 탄신 기념행사이라는 것이 확실해 졌다. 즉 환웅천황 탄신일이 석가여래의 탄신일이 되었다. (36쪽 참조)

따라서 석가모니 탄신과 아미타불 부처님 오신 날은 구별하여야 한다. 현재의 부처님을 모신 大雄殿대웅전은 고려 때에는 “아미타불” 桓雄天皇 거발환을 모신 桓雄殿 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한국의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대부분 큰 사찰마다 大雄殿이 그대로 남아 보존되고 있다. 대웅전은 환웅천황을 모셨던 곳이란 것도 유추해보고 그 의미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이 불교 신도들의 경축 축제 존경 대상이 되는 아미타 부처님이라는 것이 명확하다. 아미타 부처님이 물론 역으로 無量光佛이신 거발한 환웅천황임은 두말한 필요가 없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국교가 되어 융성해지면서 환웅천왕에 대한 불교적 호칭이 있었고, 그에 대한 다양한 칭호가 위에서 밝혀졌다. 그러한 시대의 변천에 따라 단군의 사상이자 天符천부의 뜻이 점차 불교의 용어인 아미타불로 세속화 되었다는 것을 아래와 같이 핵심만 소략하고자 한다.

수수천년 찬란했던 우리고대문화의 국가가 세월의 부침에 따라 국력이 점차 쇄약해지면서 고려 중엽에 이르러서는 원나라의 국정간섭이 더욱 심해졌다. 또 仙佛合作선불합작되면서 환웅(아미타불)을 모신 桓雄殿이 석가여래를 모시는 大雄殿으로 바뀌어가면서 도 우리의 정신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했고 고려후반기에는 색다른 고려불교로 정착되어 오늘에 한국불교로 토착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불교에 대웅전이 있다는 것은 한국 불교문화의 특징이자 세계적이라고 본다.

우리 상고사연구에 무관하지 않은 개천절에 관해 필자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삼신일체 사상이다. 주지하고 있듯이 본래의 유구한 三神一體思想삼신일체사상은 桓因환인(=大祖神대조신 한배검님 大皇祖대황조), 桓雄환웅 그리고 桓儉환검체體와 용用의 관계에서 한분이다. 최초의 국조 단군은 대황조님(=한배검)이다. 수많은 단군의 列聖朝열성조 분들이 대황조의 대의를 이어받아 나라를 다스렸다. 후대의 학자들이 이를 역사적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桓因(환인 BC. 7197)신국시대, 桓雄(BC. 3898,)배달국시대 桓儉환검(BC. 2333)단군고조선시대로 구별하기도 한다.

 

< 우리 민족의 고유한 天符思想과 三太極思想에서 비롯된 三數思想의 이념도 동일한 개념에서 발생, 예: ‘執一含三 會三歸一 三一其體 一三其用’ >

우리의 상고사연구와 국가정체성에 산소같이 등장하는 음력 10월 3일은 국조 단군께서 거발한환웅(아미타불)께서 개천(開天)하신 날 제천의식을 올리고 단군고조선을 세운 날(開國)이다. 또한 개국한 날은 선(仙)ㆍ유(儒)ㆍ 불(佛)의 시원이 되고 祖宗조종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10월 3일에는 개천과 개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행사가 열렸고 또한 음력 10월 15일에는 단군의 한없이 밝은 빛을 상징하는 시월상달축제도 있었다.

예컨대 우리나라 東國歲時記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연중(年中) 가장 하늘에 맑고 밝은 달빛이 빛나는 달이 음력 10월 보름달이라 하여 그 날을 10월 상달이라 한다. 그날에도 백성들이 천지신명께 고사를 지내는 유구한 민족의 풍속이 전해오고 있다. 이는 조상의 얼을 지키려는 오랜 전통과 무관치 않다. 이와 같은 미풍양속을 기념하기위한 행사로서 개천대제전이 있다. 또한 부처님오신 날 4월8일행사와 특히 개천대제전은 오늘날 조상을 바로 모시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종단을 초월하여 거국적인 축제일로 발전시켜야 당연하다고 본다.

따라서 개천절행사는 민족의 경전, 세계의 경전으로서 손색이 없는 천부경(天符經)의 내재적 참뜻을 살피고, 그 뜻을 받들어 대승적 차원에서 민족의 이념을 심화ㆍ승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모든 종단의 이념을 초월하여 세계적인 인류의 공동축제행사로 계승ㆍ발전시켜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종교 중에 가장 오래되고 으뜸이 되며(祖宗格) 經書경서 중에 經書(經中經)로 손꼽히는 天符천부의 뜻을 환인께서 환웅을 통하여 미개한 사람들을 깨우쳐주시고 홍익인간ㆍ제세이화의 이념실천으로 교화ㆍ치화하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신 분의 날이기 때문이다.

다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홍익인간’이란 개념은 환인 한배검이며 국조이신 대황조님의 이념이며, 그 이념은 우리 배달민족의 불멸의 혼으로 유구하게 전승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의 유일한 우리의 홍익인간이념은 대한민국교육이념의 굴대가 되고 우리 한겨레 통일이념으로써 21세기 동북아평화와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하는 인류사적 역할이 되기를 삼가 심축한다. 자국의 역사를 모르고 역사의식 없는 민족은 자멸이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한 나라의 국가는 그릇이요, 역사는 민족의혼이요 정신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면 사관이 뚜렷하고 역사의식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한 행촌 이암선생의 말씀이 오늘날 더욱 새롭게 생각난다.

 

참고 :

* [아미타불 = 아미타여래

阿彌陀부처=서방 정토의 극락세계에 있다는 부처님의 이름으로 無量壽, 無量光佛⤏“박가범薄伽梵 환웅천황.”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큰 서원誓願을 세운 부처로서,

이 부처를 믿고 염불하면 죽은 뒤에 곧 極樂淨土극락정토에 태어나게 된다고 함.

西方主서방주= 아미타불. 아미타불여래. 彌陀. 阿彌陀 三尊 = 아미타불과 좌우의 協侍협시인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과 大勢至菩薩대세지보살을 아울러 일컫는 말.

* 대세지보살 아미타불의 오른 쪽에 있는 협시. 지혜의 빛으로 중생을 三惡道삼악도에서 건지는 보살.

* 觀音殿관음전 =. 관음보살 (관세음보살)을 모신 불전.]

*[南無阿彌陀佛나미아미타불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으로, 염불할 때 외는 말.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제4권 164 - 170쪽 

부처님께서 어느 때 태어나시고, 어느 때 도를 이루시고, 어느 때 멸도 하셨는가? 비성이(沸星) 나타날 때 태어나셨고, 비성이 나타날 때 집을 나오셨으며, 비성이 나타날 때 도를 이루셨고, 비성이 나타날 때 멸도 하셨다.

어느 때 양족존(兩足尊) 태어나셨고

어느 때 총림에서 고행 벗어나셨으며

어느 때 최상의 도 얻으셨고

어느 때 열반성(涅槃城)에 들어가셨나.

비성(沸星)이 나타날 때 양족존에서 태어나셨고

비성이 나타날 때 총림에서 고행 벗어났으며

비성이 나타날 때 최상의 도 얻으셨고

비성이 나타날 때 열반성에 드셨느니라.

8일에 여래 태어나셨고

8일에 부처님 출가하셨으며

8일에 보리를 이루셨고

8일에 멸도 하셨다 네.

2월에 여래 태어나셨고

2월에 부처님 출가하셨으며

2월에 보리 이루셨고

2월26)에 열반 취하셨느니라.

에 열반 취하셨느니라.

26) '8일(日)'로 되어 있으나 송ㆍ원ㆍ명 3본과 성본에 의거하여 '2(月)'로 고쳤다.

27) 고려대장경에는 '8일(日)'로 되어 있으나 송ㆍ원ㆍ명 3본과 성본에 의거하여 '2월(月)'로 고쳤다.

24) Bhagavat의 번역어, 바가바(婆伽婆)ㆍ박가범(薄迦梵)이라고 음역하며 현장(玄奘) 이후의 신역(新譯)에서는 세존(世尊)이라 한역했다.

(승가대학 교수 지산 스님)

1차 2006.7~ 2차발표 2008.3.1 한국단학회연정원 고문: 민족중건총본부 총재

행촌(이암)학술문화원 고문: 한얼역사정신선양연합 총재: 문정제책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