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질문은 제가 감당키 어려운 부분인 것 같군요.
다만 외유내강 이라함은 앞으로 올리게 될 유함과 화함에 이러러
스스로 정립하셔야 할줄로 생각 됩니다.

또한 안으로 강함이란 올려놓은 내용처럼 그러한 기운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도 있지만
대부분 약하므로 흔히 근기를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이러한 타고난 기운( 예를 들어 강기라든지 유기 라든지 등등..)도
호흡으로서 얼마든지 변화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호흡에 국한하여서 말씀드린 겁니다.
마음의 줏대가 서지 않아서 이러한 강기가 부족하면 호흡으로서 기운을 (흔히 내공이라하죠)
쌓아서 당당한 기상이 서리게 됩니다.
이것이 밖으로 드러나면 외강이요, 안으로 갈무리 되면 내강이 되겠죠.
안으로 갈무리 할수 있다면 이미 柔한 도리를 알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수양이 지극해지면 모두가 유약한듯이 보이기 마련 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의 마음은 철석 심신과 같아서 가히 그를 쓰러뜨리기란 참으로 힘들게 되죠.
밖으로 강한 사람은 사실 별로 겁나지 않으나 안으로 극강한 사람은 (스스로를 극복할수 있는 사람)
정말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논어에 이르기를 "멀리서 바라보면 근엄하고,가까이서 대하면 온화하고, 그 말을 들으면 엄격하느니라."
하신 공자님의 모습이야말로 참으로 우리가 본받고 배워야할 일입니다.

저에게 만일 내강을 어떻게 기르느냐고 하신다면
감히 답하기를 "극기 복례" 하라 할 것입니다.

이정도가 제가 드릴수 있는 한계입니다.

다른 분들도 의견을 올려 주시면 저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무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