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모든것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하루 입니다.
이제 졸업을 앞두고 아무대고 취직도 못하고
당장 흰손(白手)으로 살아가야 하는 앞날이 그렇고
아무 진전도 없는 호흡수련이 그렇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느끼기에도 정성이 부족하여
하는 일마다 실패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는 제 자신이
그 무엇보다도 제일 답답합니다.
항상 如一하게 무언가를 추구해가지 못하고 늘 흔들리는 까닭은
자신의 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깊지 못하기 때문일 겁니다.
이 못난 놈은 늘 답답합니다. 특히 수련이 안될때는 더욱 더.....
게시판에 올리신 글들은 모두 밝고 활기찬 내용들인데
이 못난 인간이 쓸데없는 우울증과 투정으로 분위기를 망치고 있으니.....
이럴때는 정말 누구에게 회초리라도 몇대 맞아서 정신 바짝 차리고 싶은
그런 기분입니다.
여러 선배님들
마음속 허무에 빠져 정신 못 차리는 이 못난이를 위해
준엄한 꾸짖음을 해 주십시요.
오늘이 광주지부 정기 모임일인데 이런 기분으로 나가서야 원.....
광주에서 못난이 철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