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멋진 친구께서 흰손으로서의 동병상련을 올렸으니,
저는 수련자로서의 고뇌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어둠이 없으면 밝음이 올수 없고,
답답함이 없으면 어찌 확 트인 마음을 누릴수 있으리오.
갈증나지 않는데 물 찾는이 없고,
배 고프지 않으면 밥이 있어도 먹을 생각을 않네.
답답함도 내가 만든 것이요,
막막함도 또한 나의 마음일 뿐이다.
스스로가 짓고서 스스로가 풀어감이여!
이것이 천지 자연의 이치인 것을.

밝음은 어둠을 먼저 앞세우고
자유로움은 스스로를 구속시킴으로서 말미 앎으니
어찌 막히고 답답함에 머물러 주저할수 있으리오.
새벽이 오기전이 칠흑같이 어둡고
깨달음이 오기전이 가장 답답한 것을 안다면
오히려 즐겁게 기다려 보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것

에디슨은 천번의 실험끝에 전구를 발견했다는데
우리는 과연 몇번을 도전해 보았던가.
세상에 태어난 이래로 길을 걸어 보았다고 하지만
과연 우리는 자신의 하고자 하는 바를 위하여 얼만큼의 투자와
노력을 해 보았던가.
그저 사회의 테두리에 자신을 파묻고서 맹목적으로 인생을 살다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인생이라는 그림을 그리지는 않는지.
그저 이끌리듯이 타협하여 자신의 존엄성과 절대의 가치를
스스로 포기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만약 자신이 선택한 길을 최선을 다하여 가 볼수만 있다면
인생 백년을 어찌 후회라 할수 있으리오.
그것이 설령 성공이 아닐지라도.
젊음은 도전과 좌절의 연속으로서 더욱 가치가 빛나는 것인데
어찌 조그만 시련 따위로서 우리의 마음을 번뇌하게 하리오.
방황을 해보지 않고서는 인생의 참맛을 알수 없듯이
오히려 좌절과 시련속에서 더욱 참맛을 즐기리라.

막히는 곳이 도리어 통하는 곳이니,
이것을 알고서 스스로를 즐기시오
세상살이 오고감이 절로절로 되가는데
어찌 순간에 집착하여 영원을 놓칠수 있으리오
폭풍우가 지나간뒤 산과들은 더욱 맑듯
인생살이 흥망성쇠 순간의 일인것을

인생은 길고도 넓으니
짧은 안목으로 스스로를 한정짓지 말라
이미 상제께서 내려와 계시는데
무엇을 못할것이며
또 무엇을 주저 하리오
된다면 되는 것이요,
한다면 할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전지 전능한 하늘에 스스로 응하는 것이요
그저 맹신 맹종하는 것이 아니다
해보지도 않고서 미리 안될것을 생각지 말라
된다는 믿음속에 이루어지는 것이요
달리 이룰수 있어서 믿는것이 아니다
하늘과 내가 본래로 하나 이거늘
스스로 분리되어서 개아의 테두리에 갖힌지가 얼마인가
전체속의 부분으로서 그 빛을 밝힐수 있을때
그대는 보리라 그대의 진면목을
분리 되는 순간부터 공포와 두려움에 빠졌으니
궂이 너와 나를 분별할것 무엇이랴
이 정도로서 그대의 아픔을 나누고자 함이니
더불어 함께 공유함이 어떠리오
지금의 내 마음을 느낄수만 있다면
그대와 내가 하나되어 평안으로 가리라

하늘을 놀랠 명예와 부도 한갖 누가되는데
만고에 끝이없는 대도에 들어서서
한 주박의 물과 바람막을 집이있는데
무슨 걱정 있으리오
인생은 가지러 온것이 아니라 더불어 공유하다가
놓고 가는 것을

방황을 해 보았기에 나그네의 심정을 이해 합니다.
우리는 함께 입니다.
무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