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육신을 받은 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미 고인이 되어 육신이 없어진 분의 생일을 기리는 것은
마치 자동차를 폐차했는데 그 자동차의 처음 구입한 날을 기념하는 것과 같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돌아가신 날을 기리는 것이 마땅한 것이고
그래서 전통적으로도 돌아가신 날을 제삿날로 잡은 것 입니다
탄신일을 기리는 것은 무식한 서양인들이
죽은 날짜가 언제인지 모르니 그냥 그날을 기념했던것이고
우리는 선화일이 언제인지 명확히 아는데 굳이 탄신일을 기릴 필요가 있습니까
연정원에서 주최할 행사는 개천절, 어천절, 탄신제가 아니라
개천절, 어천절, 선화일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은 5월 17일이 음력 4월 6일 선화일 입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시거나 영향을 끼친분을 기리기 위해
탄신일을 모르면 사료나 문헌을 고증하여서라도 탄신일을 기념합니다.
역사적 또는 전통적인 예절문화를 살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