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내용

연정원 일을 평생동안 물심양면으로 묵묵히 도와주셨던

연정원34기 조정현 원우께서 지난 11월 8일 오전 5시에 운명하셨습니다.

이에 조정현원우님을 그리워 하는 회원들의 요청을 받아드려 아래 조문을 올리오니 

조정현원우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 아   래 ㅡㅡㅡㅡㅡ



유세차 무술년 10월 갑진삭 3일 병오에 조정현 원우님의 향기가 깊숙이 묻어있는 이곳 금릉공원에서 

죄 많은 일동은 염치없이 조정현 원우에게 정말로 사랑합니다

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하소연을 용서하시고 이곳에서 편히 잠드소!

 

사랑하는 조정현 원우님이시여!

그대는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따뜻한 동지이며, 이웃이자 형이었고 동생이었으며 

때론 부모와 같은 큰 나무였습니다.

조정현 원우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어둠에서 밝음으로 바뀌었고

절망에서 아우성대며 헤매는 많은 중생들이 희망으로 바뀌었으며, 중생의 모든 아픔이 있는 곳에 

조정현 원우는 늘 함께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조정현 원우님이시여 !

원우께서는 시절인연의 암울한 세속의 인연에서 태어나 세상의 온갖 풍파를 몸으로 이겨내셨고

이생의 모든 악업과 죄업을 모조리 풀어내셨으며, 이제 선도를 닦고 천상의 열반에 드셨습니다.

 

속세의 한 맺힌 속삭임을 남들이 알까 두려워 속삭임도 없으신 채 묵묵히 지내시던 조정현 원우님이시여!

오늘 그 한을 우리 원우들이 진정코 풀어 드리고자 이곳에 모여 있는 줄도 모릅니다.

조정현 원우님은 남들이 공부하며 뛰어놀던 철부지 유년시절에 철근 콘크리트 속에서 막노동을 하였으며,

이를 기초하여

중년에는 민족단체 연정원에 몸을 담20여년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는 물론

강화도에 이르기까지 전국각지의 산천을 돌며 일천여명의 많은 중생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건져내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조정현 원우의 노동력을 필요한 분야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하늘의 큰 사명과 요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감히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조정현 원우님이시여 !

우리들 일동은 간절히 염원하며 바랍니다.

이제 그동안 겪었던 모든 혹독한 시절인연의 굴레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이곳 명당에서 편히 잠드소서!

또한 부처님 품에 안기어서 윤회 법을 행하여 천상에서 도를 닦고 다음생에는 다시는 혼탁한 세상에 태어나지 않고 

좋은 시절인연이 되어 다시 만날 것을 염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조정현 원우님이시여!

마지막으로 염치없는 저희들 일동은 눈물과 함께 정성스럽게 조정현 원우님의 유택을 새로이 마련하여 모셨나이다.

그동안 조정현 원우님이 행하시던 그대로 최선을 다하여 모시었으니 그 한을 풀고 기쁜 마음으로 

저희들을 받아주시옵고 삼가 맑은 술과 포혜를 경건히 올리오니 부디 흠향 하시옵소서!

 

                                   20181110


중급회원 김희영 쓰고 읽다.

去去去中知 行行行裡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