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이 세계 현상으로 보아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인류가 거의 동일한 문제에 의문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의식주에 관한 문제는 전인류의 공통된 문제이니 이는 제외하고, 그밖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은 자본주의 국가와 공산주의 국가의 자웅을 겨루는 결정이 언제 나는지에 관한 것이고, 또한 이 양자간의 충돌이 전세계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 양자간의 충돌이 없이, 무슨 좋은 제안으로 전쟁없는 평화세계가 창조되었으면 하는 것이 모든 약소국가와 민족들의 공통된 염원이다. 전세계가 좌, 우, 중간의 3파로 갈려있고 그밖에도 좌나 우, 중간도 아닌 순회색파가 있다. 국가들의 원수나 지배급 인물들이 이 3파로 나뉘어 있을지라도 인류전체는 그들의 지도자들의 의사와는 거의 백팔십도 반대로 전쟁없는 평화를 제일 공통된 희망으로 여긴다.

하지만 전인류의 의사를 무시한 소수 지도인물들의 장난으로 세계는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다.
어느 나라든 극소수 수뇌들에게 희생이 되어 순진한 양 노릇하는 백성이 불쌍하다.
그 극소수의 인물들은 전국민을 제물로 놓고 자신을 마음대로 요리하고 최저보수로 의식주를 해결토록 착취하며 자신들은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만약 앞으로 세계 인류의 공통된 목자로서 모든 사람이 희망하고 있는 이상을 실현시킬 만한 역량이 있는 인물이 나온다면 전인류가 쌍수로 환영할 것이요, 이 사람이야말로 우주사(宇宙史) 에 최대 영광을 차지할 인물이 될 것이어늘 이 좋은 시대에 어느 곳에서 그 위대한 사업이 세워질 것인지 궁금하다.

역학(易學)으로 보면 간도광명(艮道光明)이라 하여 우주사가 전개된 이후 인류의 운명이 이 간방(艮方,동북방)에서 시작하였고 다시 광명이 간방에서 온다고 하였다.

이것이 중명(重明, 거듭 빛남)이라는 것이다. 백두산족에게서 세계인류의 평화를 건설할 인물이 나오리라는 옛성인들의 예시인데 누가 이 운(運)에 맞는 인물인가, 하루라도 속히 출현하라, 전세계 인류는 고대한지 오래다.

"때로다, 때에 이르렀도다, 다시 오지 않을 때로다. 만세(萬世)의 대장부로서 오만 년이나 갈 때로다"
한 최수운(崔水雲)의 세대보다는 현재가 누가 보든지 바로 그 때임에 틀림없다.

 

이 때를 버리고서 과연 어느 때를 기다릴 것인가.

주저말고 속히 오라.

이 때를 잃지 않을 장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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