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백전환기라 함은 바로 백산대운(白山大運)이 열릴 시기를 말한다.
백인들이 주축이 되어온 서구문명의 선구적 역할은 이제 한 세대 안에 끝나고, 황인종-특히 한국, 인도,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적 문명권이 열리고 있다.

이것은 얼핏 지극히 인종주의적인 발상에 사로잡힌 편견같이 들릴지도 모르겠으나, 20세기 과학물질문명의 핵심은 사실 백인을 다수인종으로 하는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 주도한 것이었고, 앞으로 21세기 과학기술문명의 핵(核)은 거의 피부가 누런 사람들 속에서 창출되어질 것임을 암시한 것에 불과하다.
확실한 것은 전환의 시대는 오고 있으며 그 조짐은 이미 몇 십년 전부터 천문에, 역학에, 추수(推數)에, 원상(原象)에 드러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흥미 있는 것은 이 황백전환기가 바로 정신문명이 도래하는 백산대운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하겠다.
백산대운이라 함은 곧 백두산족의 큰 운명(運命)을 이르는 말로서 삼천년만에 찾아온 역사적 순환인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새 문명의 전환은 세계적인 대성현(大聖賢)이 출현하시되 그 성인의 도력(道力)으로가 아니라, 인간적인 기술개발이라든지 살상 파괴적 병기를 억제할 수 있는 평화적 무기의 발명 등 새로운 물질문명의 건설로서 나아가 진정한 평화세계를 이룩함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와같이 위대한 정신문명의 발족(發足)에 관한 옛 성인들의 표현을 들자면, 우리의 성조(聖祖) 단군(檀君)께서 4286년에 보통사람으로 오신다는 것과, 대순(大舜, 고대 중국을 다스린 성인)이 4234년에 다시 화(華)에 오겠다는 것과, 석가모니불이 삼천년 후에 용화세계(龍華世界)가 된다는 것과, 문왕(文王)의 선후천 변괘론(先後天變卦論)이 있고, 예수의 이천년 후 부활론(復活論)이 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이 시기에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대립이 없어지고 조화되어 지상천국이니, 극락세계이니, 장춘세계(長春世界)이니, 태평건곤(泰平乾坤)이니의 창설(創設)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평화세계 건설은 우리 백두산족이 먼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기반으로 삼는 대동책(大同策)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을 하나하나 성취해나갈 때 가능하다.
이러한 이상(理想)은 결코 허황한 몽상가의 허튼소리가 아니라, 지나간 인류역사의 어두운 질곡에 대한 물극필반(物極必反)의 원리로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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